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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ER

바이크스티커로 나만의 줌머 만들기

by 지시후 2023. 1. 10.

오토바이에 나만의 개성을 표출하기에는 스티커튜닝만큼 간편한 것도 없습니다. 물론 과한 오토바이스티커튜닝은 보기에도 안 좋고 지저분하겠지만 적당한 스티커튜닝은 차주의 취향을 표출하면서도 시각적으로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휠 스티커

 

휠-스티커가-붙은-프론트-휠
노란색과 색깔맞춤한 휠 스티커

 

차체색깔과 동일한 색으로 휠스티커를 색깔 맞추기만 했음에도 전체적인 느낌이 전혀 달라집니다. "패션의 완성은 신발에서 나온다"라는 말이 자동차나 오토바이에도 크게 적용이 되는 듯합니다. 휠 튜닝은 차량의 이미지를 완전히 다르게 바꿔놓습니다. 이것은 바이크스티커로 애초에 굴곡이 있게 재단되어 있습니다.

 

 

프레임 혼다스티커

 

노란색-혼다-스티커
수제작이라서 약간 삐뚤기도 하다.

 

이 혼다스티커는 제가 직접 가위로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허허허! 서브프레임 작업으로 인하여 발판을 제거했고, 그에 따라서 차체 프레임이 그대로 노출이 되었는데 그 모습이 살짝 허전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스티커로 마무리해 봤습니다.

 

 

Zoomer GT 스티커

 

줌머GT의-그래피티모양의-스티커
직접 가위질했음에도 모양의 특성상 잘 마무리되었다.

 

Zoomer GT는 개인적으로 갖다 붙인 제 줌머만의 이름입니다. 줌머와 함께 장거리 투어를 많이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랜드투어링(GT)이라 칭해줬습니다. 이 역시 시트지를 직접 가위로 잘라 만든 스티커입니다.

 

 

그-이외의-스티커
다소 관련 없는 스티커지만 미관상 흡족하다.

 

그 이외에 다소 심심해 보이는 부분에 부분적으로 바이크스티커를 붙여서 개인적인 멋을 꾀해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계획했던 부위 외에는 더 이상 스티커를 붙이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꼭 붙이고 싶었던 바이크스티커 이외에는 오히려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저의 줌머는 지하주차장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 겨울 이전부터 몇 년째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줌머 만들기로 멋지게 부활시킬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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