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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버셜 스튜디오 방문 기대이상으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by 지시후 2023. 11. 2.

후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하러 갔는데, 장르를 막론하고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작품과 높은 퀄리티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후니버셜 스튜디오 입장

 

 

후니버셜-스튜디오-입구
입구에 서있는 Spider man

 

후니버셜 스튜디오 입장하는 출입문은 양쪽으로 두 곳이 있는데요, 이 사진은 그중 한 곳입니다. 벌써부터 스파이더맨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군요.

 

 

전시장-입장
뻔쩍뻔쩍 화려하다!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각 모형마다 조명이 멋지게 비추고 있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눈이 휘둥그레해 집니다.

 

 

레고

 

 

Lego-에펠탑
에펠탑이 너무 높아서 한 화면에 담기 애매했다.

 

레고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에펠탑과 그 주위에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롤러코스터가 보입니다. 그 옆에는 저도 가지고 있는 엘프하우스 10275가 있습니다.

 

 

Lego-롤러코스터
기차 레일의 종류가 몇 가지야?

 

인터넷으로만 볼 수 있었던 Roller coaster를 실제로 보니 너무 멋집니다.

 

 

작동시켜보고 싶었지만 만지는 순간 진상이 됩니다. 또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해적시리즈
해적 요새

 

Lego 해적 시리즈입니다. 요새를 표현한 것 같은데요, 퀄리티가 훌륭했습니다.

 

 

LED장식이-된-나무집
나도 갖고 싶어서 인터넷 찾아보니.. 비싸다..

 

위 사진은 나무집이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화려한 LED장식 때문인지 진짜 레고 친구들이 살고 있을 것 같아요.

 

 

나-홀로-집에-그리고-Joker
조커 대저택이 꽤 커서 "나 홀로 집에"가 작아 보인다.

 

영화 "나 홀로 집에"의 Lego 21330입니다. 내부가 화려하고 디테일한 작품인데 외부만 볼 수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올드레고
올드레고는 보기만 해도 평화로워 보인다.

 

솔직히 요즘 레고보다 더 이쁘다고 생각하는 올드레고입니다. 예전에는 한정적인 블록으로 무한한 표현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지만 요즘레고는 조립의 재미가 줄어든 큰 덩어리 Parts도 많고 블럭의 종류도 너무 많아져서 그 매력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그 반대로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Old 레고에 더 애착이 갑니다.

 

 

타이타닉
이것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타이타닉입니다. 그 명성 그대로 이 Lego도 거대합니다. 이 역시 내부가 복잡하고 훌륭한데 외부만 볼 수 있어서 아쉽군요.

 

 

고스트버스터즈
옥상 위에 마시멜로맨 왜 이리 귀엽니

 

"고스트버스터즈"가 보입니다. 이 또한 레고로 출시되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Cyber formula

 

 

Cyber-formula-1:24-scale
나에겐 너무 친숙한 1:24 scale의 Cyber formula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버포뮬러입니다. 사실 저도 거의 모든 기종이 다 있어서 잠깐 보고 지나갔습니다.

 

 

Cyber-formula-1:18-scale
Asurada 리어윙이 삐뚤어졌어요!

 

1/18 Scale의 Cyber formula입니다. 모든 변신이 다 되고 훌륭한 모형이지만 높은 금액과 공간을 차지하는 부담 때문에 저는 포기했습니다!!

 

 

Super-Asurada-애니-도색작품
만화가 움직이는 듯한 모습

 

최근 사이버포뮬러 매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슈퍼아스라다 애니 도색작입니다. 실제로 보니 입이 떡 벌어지는 놀라운 모습이었습니다.

 

 

김성재와-김연아-피규어
김성재와 김연아 피규어

 

김성재와 대한민국을 빛낸 김연아 피규어입니다. 듀스 김성재는 그야말로 멋 그 자체였습니다. 거의 모든 남자애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으니까요.

 

 

Back-to-the-future의-드로리안-모형
무게도 상당할 것 같다.

 

"백투 더퓨쳐"의 드로리안입니다. 이미 지금은 "Back to the future"의 시대배경이 지나간 시점이지만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너무 상상에만 의존했던 소재는 아직도 현실 가능성이 없지만 몇몇 소재는 현재 상용화가 되었고, 몇몇 소재는 기술 구현이 충분하지만 실효성 때문에 없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Avengers

 

 

Avengers의-전투를-표현한-모형
현실감 넘치는 디오라마

 

영화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버린 어벤저스입니다. 사실 아이언맨이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아이언맨을 보내버렸으니.. 저도 아이언맨이 없는 세계관의 마블에는 흥미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다양한-마블-캐릭터-피규어
오른쪽 밑에 토르 공구함 아닌가?

 

당연한 것이지만 Avengers 관련 피규어는 굉장히 많습니다. 과연 여기 주인장 이상훈개그맨님은 얼마를 쓰셨을지 궁금하군요.

 

 

아이언맨의-다양한-버전
아이언맨의 종류가 다양하다.

 

Iron man의 설정은 남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주의 온갖 히어로 및 괴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간의 두뇌로 만들어진 Iron man 슈트. 그리고 아크리액터만 있다면 Iron man의 모든 기능이 현실 가능할 법하다는 점이 우리를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크리액터는 현실 가능성 Zero..

 

 

실물-크기-아이언맨
이 문을 나가려거든 나를 이겨라!

 

사람 크기 아이언맨입니다. 착용 가능한 것인지, 모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역대-Spider-man-배우들의-흉상
앤드류 가필드는 똑같이 생겼다!

 

역대 Spider man 배우들입니다. 각자 색다른 매력이 있어서 누가 제일 좋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각 배우마다 상대 애인역 배우와 실제 연애를 했다고 하죠?

 

 

Iron-man-and-겐트리머신
엄청난 기믹의 Iron man MK4와 겐트리 머신

 

저는 이때 Iron man이 가장 좋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비현실적으로 변하지만, 이때는 변신과정도 현실적이고, 단점을 계속 보완해 나가는 부분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주문을-외우는-닥터스트레인지-피규어
손이 몇 개냐

 

정말 닥터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비주얼의 닥터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입니다. 다중우주를 컨트롤하는 엄청난 캐릭터죠.

 

 

많은-건담-프라모델
다시 한번 꼼꼼히 구경하고 싶은 건담

 

일본 로보트의 선두는 아무래도 건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는 사실 건담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이 작품을 실제로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Gundam의 stroy는 전혀 모르지만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거의 예술이었습니다. 후니버셜을 갔다 온 이후로도 SNS에 도색 고수들이 업로드하는 Gundam 프라모델 사진을 보며 감탄하는 중입니다.

 

 

볼테스-V의-모습
Voltes V

 

이곳에는 볼테스 V도 종류별로 많았습니다. 위 사진은 그중 하나입니다.

 

 

어릴 적 정말 갖고 싶었는데 그 당시 한국에서는 Voltes V가 비주류였는지 어느 누구도 볼테스 로보트 장난감을 가진 이가 없었습니다.

 

 

다간-애니-도색작
애니도색이 인상 깊었던 다간

 

"다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애니도색이 훌륭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말 그대로 그림과 같은 모습이었다가 시선을 옮기면 마치 만화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두-종류의-볼트론-전시
볼트론, 킹라이온, 골라이온

 

"볼트론"입니다. 어릴 적 "킹라이온"이라는 이름으로 접했었는데 당시 친구들은 유행인 듯 모두 가지고 있었죠.

 

 

화려한-전시-공간
장식장 조명으로 가득한 공간

 

전시장 나가는 길 옆에 마치 비밀창고 같은 어두운 공간이 있는데요, 하지만 직접 들어가 보니 화려한 조명덕에 어둡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 공간에는 제가 아는 캐릭터가 별로 없어서 바로 나오긴 했습니다.

 

 

오징어-게임-피규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 공간을 나가기 전 "오징어 게임" 피규어를 볼 수 있습니다. 곧 방영될 "오징어 게임 시즌 2"도 기대가 됩니다.

 

 

비싸-보이는-범블비-로보트
트랜스포머 범플비

 

트랜스포머의 주인공은 아무래도 범블비지요? 한때 범블비에 푹 빠져서 카마로를 정말 갖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카마로 끌기에는 여러모로 부담되더라고요.

 

 

power-ranger
파워레인저

 

"파워레인져"입니다. 저도 다 갖고 있었는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어른들의 강요로 사촌동생에게 모두 압수당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정말 처참한 상황이군요.

 

 

여기까지 후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한 소감을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미취학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는 아이들의 공감이 힘들듯한 고전적이고 어려운 모형이 많아서 권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장난감 좋아하는 제 아들도 재미없다고 빨리 나가자고 했으니 말이죠. 하지만 성인 남성에게는 한번 들어가면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저는 기대이상으로 흡족했습니다. 우리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이라고 여겨집니다. 볼거리가 많아서 오늘 업로드한 사진 외에도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스크롤 압박이 예상되기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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