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Christmas 분위기를 위하여 LEGO 10275 엘프하우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1197개의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립시간은 약 3시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은 LEGO Elf Club House Set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엘프하우스 패키지
LEGO Elf Club House Set의 BOX입니다. 블록의 수가 많은 편이어서 살짝 무게감이 있지만 패키지의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레고의 박스 디자인은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합니다.
Box 속 포장된 비닐입니다. 레고의 비닐 그 특유의 재질은 뜯는 기쁨도 함께 제공하는듯합니다.
디테일
엘프하우스의 액세서리부터 조립해 봤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장난감 배, 장난감 비행기, 선물 2개, Computer, Piano 그리고 루돌프와 썰매가 있습니다. 루돌프가 끌고 다니는 썰매임에도 머플러에 불이 나오는 모습이 재미있군요.
귀여운 엘프하우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재미있는 움직임들이 숨어있어서 더욱 만드는 재미가 컸습니다. 심심한 곳 없이 오밀조밀 귀엽게 꾸며져 있어서 참 즐겁습니다.
2층 발코니에 엘프가 망원경으로 하늘을 구경하고 있어요. 발코니 난간에 쌓여서 흘러내린 눈의 모습도 예쁘고요.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엘프 피규어의 얼굴은 양쪽으로 프린트되어 있어서 모자 속에 가려진 뒤통수에는 또 다른 표정이 있답니다.
1층 정문이 열리면서 또 다른 엘프가 나와서 반겨줍니다. 일반적인 한 Piece 문짝이 아닌 정말 엘프하우스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한 여러 블록으로 조립되는 문짝입니다.
너무나 기본적인 요소이긴 하지만 모든 창문이 이렇게 열립니다. 저 창문 부품은 몇십 년간 같은 형태를 보여주는 전통적인 레고의 부품입니다.
1층 실내에는 선물을 포장할 수 있는 포장대가 있습니다. 가위도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아마도 산타를 도우며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포장하는 작업실인가 봅니다.
1층의 거실 겸 주방입니다. 귀여운 소품들이 심심하지 않게 여기저기 놓여 있습니다. 벽에는 산타와 같이 찍은 사진도 걸려있습니다.
2층에는 엘프 친구들이 잠을 잘 수 있는 침실이에요. 엘프는 총 4명인데 침대는 3층 침대입니다. 약간 아리송했지만 하우스 크기와 구조상 3층 침대로 타협하여 빌드한 것 같습니다. 아래에 있는 시계를 돌리면 침대가 흔들리며 엘프들을 깨웁니다.
본 엘프하우스는 간단한 조명도 들어옵니다. 아주 간단한 조명이지만 이런 사소한 것 또한 굉장한 매력을 주는 레고입니다. 색온도가 너무 따듯해 보여요.
뒤쪽에는 스테이크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로와 그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레고의 표현력은 정말 너무 멋집니다. 화로와 그릴이 굉장히 그럴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옆쪽에 레버를 내리면 쌓아두었던 스테이크가 하나씩 떨어집니다. 통로의 간격이 꽤 정밀해서 정확히 하나씩 부드럽게 떨어집니다.
떨어진 스테이크가 프라이팬에 올라갔어요. 플라스틱 모형의 레고이지만 괜히 군침이 돕니다.
본 엘프클럽하우스 LEGO 10275는 출시된 지 좀 되었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물량이 남아있는 듯 보입니다. 저도 좀 늦게 샀지만 어렵지 않게 적당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조립하면서 느낀 점은 한 칸짜리 블록으로 조립되는 부분이 많아서 7세 이하 어린아이들이 조립하며 놀기에는 살짝 어려울듯합니다. 지금까지 Christmas 분위기 물씬 풍겨주는 LEGO Elf Club House Set 10275 조립 및 Review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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