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Cyber formula Prot Jaguar Z-6 1/48 Scale의 태엽카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 조립하고 놀던 물건인데요, 긴 시간 동안 낡고 분실된 부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수십 년 만에 새롭게 복원하고 도색하였습니다.
"Jaguar" 이름 앞에 "Prot"이라고 쓰는 것이 맞는지 "Proto"라고 쓰는 것이 맞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Takara 태엽카 박스에 적힌 "Prot"이 정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Before
프로토 재규어의 Before 사진입니다. 약 30년 전에 만든 프라모델인데요, 분실된 부스터 부품을 제외하고는 훼손정도가 미미합니다.
오래된 스티커가 들뜬 부분이 있지만, 모두 제거하고 전사지로 새 단장 할 것입니다. 약 30년 묵은 먼지도 쌓여있군요.
새 단장을 위해 모두 부품을 분해했습니다. 부러지는 부품 없이 깔끔하게 분해되었습니다. 분실된 부스터 부품은 중국산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중국산 Cyber formula 태엽카의 플라스틱 사출물은 크기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도 부스터 부품은 간단한 가공으로 끼워 맞출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부품에 도색을 마쳤습니다. 브라운 클리어 창문 부품은 따로 도색하진 않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브라운 클리어 부품을 보고 있으면 어릴 적 추억들이 떠오르거든요. ^^ 본체 색상은 Mega house 1/24 엑스페리온 카가 버전과 동일하게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미숙했던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게 완성된 것 같습니다.
Proto Jaguar의 하체를 완성했습니다. 휠 부분은 무난하게 군제 C8 은색으로 도색했습니다. C8 은색은 착색이 잘되고 도색하기도 편하더군요.
본체 부분도 완성했습니다. 약 30년 전에 제작된 프라모델이지만, 모든 부품들이 제자리에 잘 맞도록 깔끔하게 조립이 됩니다.
After
After의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흡족하게 완료된 것 같습니다. 차체도 낮게 깔려있어서 더욱 멋지게 보입니다.
사이버포뮬러 만화에서는 양쪽 머플러가 변형하여 매연공격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방 톱니공격 변형기능은 만화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기능인데, 이렇게 구현해 놓은 것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아스라다 GSX는 기본적인 부스터 변형 기능도 없었는데, 이 재규어는 마치 생각도 못했던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Cyber formula의 영원한 라이벌 카가의 Prot Jaguar Z-6와 하야토의 Asurada GSX입니다.
여기까지 사이버포뮬러 프로토재규어의 복원 및 도색작업기였습니다. 프로토재규어는 실제 자동차 닛산 페어레이디 300Z와 매우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프로토 재규어를 디자인할 때 실제 300Z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JDM을 좋아하는 저에게 300Z를 닮은 프로토재규어는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CYBER FORMULA'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gahouse variable action Super Asurada rally mode 1/24 scale의 느낌 (0) | 2024.03.04 |
---|---|
Megahouse Asurada GSX Cyber formula 만화 속 머신의 모습을 잘 표현한 1/24 Scale 모형 (0) | 2024.02.02 |
Asurada GSX 30여 년을 보관해 온 프라모델 복원 및 도색 (1) | 2023.10.10 |
약 30년 전 구입한 Takara Cyber formula Silent screamer 1:48 복원기 (0) | 2023.09.12 |
Cyber formula Strat Missionel MS-3/B L 1/43 scale 도색 및 조립기 (0) | 2023.07.14 |
댓글